국토부, 탑승객 위한 '의사소통(AAC)카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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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탑승객 위한 '의사소통(AAC)카드' 제작
  • 이덕근 기자
  • 승인 2024.04.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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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10개 국적사서 사용 가능
소통카드를 활용하여 응급상황이나 식음료 요청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국토교통
국토교통부는 국립항공박물관, 10개 국적사와 함께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AAC카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국립항공박물관, 10개 국적사와 함께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AAC카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10개 국적사에서 사용이 가능한 소통카드는 청각장애인, 기장 및 사무장 등의 도움을 받아 탑승객들이 자주 요청하는 응급처치·기내식 서비스 과정에서 필요한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선별해 제작됐다.

10개 국적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 등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청각장애인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만큼 실효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한국을 취항하는 73개 외항사로도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덕근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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